

실제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중남미 공립시장 최초로 칠레에 출시, 신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Obodence)’와 ‘엑스브릭(Xbryk)’을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
셀트리온은 "칠레 법인이 현지 공공조달청(CENABAST)과 램시마SC 공급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로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획득한 셀트리온은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소통을 지속해 왔다.
칠레 법인은 램시마SC 허가 이후 임상 자료, 발표 논문 등의 자료를 제출했고, 그 결과 올해 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등재됐다.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공립시장에서 램시마SC 첫 판매가 이뤄졌다.
중남미지역의 경우 의약품 공급 채널은 공립시장과 사립시장이 8:2 비율로 형성돼 사실상 공립시장이 제품 판매 핵심이다.
현재 초도 물량 공급이 완료된 가운데 IV제형에서 SC제형으로 환자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는 치료 트랜드를 고려할 때 향후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또 램시마IV,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기존 제품 모두 칠레 공립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만큼 제품 간 마케팅 시너지를 기반으로 시장 조기 선점을 도모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중남미 법인은 이번 칠레 공급을 시작으로 램시마SC 판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가운데, 올해 9월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공립시장 등재가 완료된다.
셀트리온 중남미지역 강경두 담당장은 “램시마SC 신규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는 칠레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한층 넓어져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한 프롤리아(Prolia)-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다.
데노수맙 성분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오보덴스)와 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제(엑스브릭)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지난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Benepali,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를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 2종을 더했다.
이를 통해 10년 만에 유럽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며 면역학∙종양학∙안과학∙혈액학 질환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쌓은 커머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엑스브릭을 유럽 법인 중심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직접 판매했다. 판매 제품을 늘리며 유럽 환자 및 의료진과 소통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분야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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