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연봉이 직업별 순위에서 도선사와 원자로조종 감독자, 조종사 등에도 밀리는 것으로 조사.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미숙 선임연구원은 "146개 면허형 국가자격 취득자의 소득을 조사한 결과 도선사가 월 평균 임금 878만원으로 전문의 766만 원 보다 100만 원 높다"고 발표. 그에 따르면 월 7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받는 직업으로 원자로조종 감독자(799만원), 조종사(운송용, 자가용, 사업용 795만원), 전문의(766만원), 항공기관사(750만원), 변호사(738만원), 치과의사(685만원), 의사(583만원), 호텔경영사(580만원), 공인회계사(571만원), 한의사(565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
이와 관련, 한 대학병원 교수는 "의사 정말 좋은 시절은 다 갔다"면서 "예전에는 전문직종으로 명예와 부를 함께 득했다면 요즘 의사들은 3D 직종이다. 밤잠을 설치며 국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지만 정부의 옥죄기 제도로 의사는 비도덕한 집단으로 비춰지고 있어 권위는 이미 오래전에 땅에 떨어졌다"고 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