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2018년도 임금 5.77% 인상
노사, 효도수당·교통수당 지급-면허수당 증액 등 합의
2018.11.12 12: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노사가 2018년도 임금교섭에서 총액 대비 5.77% 인상에 합의했다. 이로써 인천성모병원은 전국의료산업노조, 보건의료노조와 올해 임금협상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신관 15층 세미나실에서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체결했다.

합의 내용은 지난 9월 체결한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전국의료산업노조)과 동일하며 ▲기본급 2.83% 인상 ▲효도수당 및 교통수당 지급 ▲면허수당 인상 등이다. 총액 대비 5.77% 인상이다.
 

홍승모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양보를 통해 10여년 만에 합의점을 찾은 것에 대해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해 교섭에 참가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도 "인천교구 운영 이후 첫 조인식이다. 양 노조가 있음에도 공정하게 이번 협상을 진행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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