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특별사법경찰이 경기도의 한 의료기관을 수사한 것과 관련해서 대한의사협회와 경기도의사회가 갈등을 보이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 최근 경기도 특사경은 수원시 일부 지역 여성병원에 간호사가 제대로 배치되지 않았다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특사경 수사를 비판했는데 주목할 부분은 의협이 이 사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경기도의사회는 "의협이 특사경에 대해 안일한 인식을 갖고 있었다"며 "특사경은 사무장병원에 한정할 것이라고 발언한 주무이사를 해임하라"고 촉구.
이에 의협은 상임이사회에서 의협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에게 문제를 제기. 이에 이동욱 회장은 불만을 토로. 의협 관계자는 “그동안 특사경에 한 번도 찬성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은 절대 반대이며 복지부 특사경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
정승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