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아프리카 현지 의료봉사
에스와티니에서 1, 2차 나눠 진행
2019.09.23 15: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최근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환경이 취약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 충남대병원 의료기술과 수술 및 진료기법을 전수함과 동시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집중했다.
 
1차 의료봉사에는 외과 설지영 교수, 박준범 교수, 이목원 전공의가 2차에는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참여해 에스와티니 음바반병원, 사티쿨레병원, 스와코병원, 롬가비초등학교 등 총 4곳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기간 동안 7건의 수술과 149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수술·진료·처치의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과 주민들의 의료지원에 대한 NGO 면담도 진행했다.
 
설지영 교수는 의료장비와 의약품, 전문 의료진 부족으로 힘든 여정이었지만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남대병원은 에스와티니 현지 병원과 협력해 의료인 교육과 의약품지원 등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계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