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피부양자·세대원 건강검진 수검률 70% 목표'
'금년 처음 실시했고 이상 소견 환자 관리 노력'
2019.10.14 15: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올해부터 법제화된 피부양자 및 세대원인 지역가입자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올해부터 피부양자 및 세대원인 지역가입자의 건강검진이 법제화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이지만 수검률이 25% 안팎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게다가 수검 받은 사람들 가운데 총 26만6525명에게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 주로 고혈압과 비만, 심장질환 등 성인병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와 인스턴트 음식 등의 환경에 노출돼 있는 청년 취준생 등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라며 “수검률뿐만 아니라 이상 소견이 발견된 대상자들에 대한 관리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익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검률이 아직 높지 않다”며 “그러나 8월 이후부터는 수검률이 30%를 넘고 있고 연말에는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상소견에 대해서도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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