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TIDES Europe 2019 학회 참가
'신축 반월 올리고 공장 우수성 홍보 등 진행'
2019.11.19 15:5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지난 11월 12일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TIDES Europe: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2019’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IDES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행사로,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를 통해 2018년 신축한 반월 올리고 공장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반월 올리고 신공장은 바이오 컨셉이 아닌 제약 콘셉트로 지어진 최초의 단일 독립공장이다.

특히 세계 유일의 올리고-모노머 동시 연속 생산시스템을 갖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가격경쟁력, 공급 연속성, 품질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납기를 최소화해 고객사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규모가 최근 증축이 진행되고 있는 생산 및 정재라인을 포함하면 연간 800kg에 달하며, 1400kg 규모의 니또덴코아베시아에 이어 글로벌 2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Janssen, Roche, Novartis, GSK, Bayer 등 글로벌 제약사 및 Ionis, Alnylam 등 바이오텍 회사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그뿐 아니라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와 134억원 규모의 임상 3상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업체와는 향후 상업화 원료 공급에 대한 협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임상용 원료를 공급중인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회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은 20개 이상으로 이 중 3개가 임상 3상 단계”라며 “이런 파이프라인 상업화와 함께 향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의 신약 파이프라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에스티팜 원료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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