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내과학회, '2019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 전개
종양내과 전문의들 직접 '팩트췌크' 영상 제작 등 진행
2019.11.23 15: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가 11월 21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2019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췌장암 환우와 보호자에게 췌장암에 대한 인식을 변화(Change)시키고 질환 인지(認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에 만연한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는 것이 목적이다. 학회는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하게 된다.


먼저 학회는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직접 ‘팩트췌크’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에는 △천재경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이국진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유창훈 교수(서울아산병원) △전홍재 교수(분당차병원)가 참여한다.


이들은 췌장암 증상과 진단, 병기와 치료 등에 대한 Q&A를 진행한다. ‘팩트췌크’ 영상은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유튜브 ‘KSMO TV’,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 된다.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췌장암에 대한 질문에 학회 소속 전문의들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 궁금한 점을 해소해 준다.
 

이외에도 췌장암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이미지화한 인포그래픽과 카드뉴스도 제공한다. 학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그암(that cancer)’을 친구 추가하면 인포그래픽과 카드뉴스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김태유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서울대병원)은 “췌장암 환우와 보호자들이 부정확한 정보를 얻고 잘못된 인식을 가지거나 심지어는 치료를 포기하려는 사례를 볼 때마다 정확한 정보의 중요성을 통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췌장암은 완치가 쉬운 병은 아니지만 최근 신약 출시 등으로 생존율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장기 생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이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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