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최저···전날 절반수준 114명 추가
총 확진자 7869명…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여파 서울 19명
2020.03.12 11:12 댓글쓰기

구분

총계

확진환자현황

검사현황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검사 중

결과 음성

3. 11()

0시 기준

222,395

7,755

288

7,407

60

214,640

18,540

196,100

3. 12()

0시 기준

234,998

7,869

333

7,470

66

227,129

17,727

209,402

변동

+12,603

+114

+45

+63

+6

+12,489

-813

+13,302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4명 늘어 총 786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전날 242명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2월 22일 첫 세자리수인 190명 확진 이후 19일만에 최저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4명, 격리해제는 4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4명 중 8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73명, 경북 8명으로 총 확진자는 각각  5867명, 1143명이 됐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3명이 추가됐다. 각각 총 확진자는 212명, 178명이다.


이곳 콜센터를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오후까지 9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세종 5명, 대전 2명, 충남 2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66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지만, 이날 오전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된 82세 남성 환자가 추가되면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67명이다.


수도권 지역 한국인 중에서는 처음이다.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몽골인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명이 늘어 총 333명이 됐다. 지금까지 총 22만7129명을 검사한 보건당국은 현재 1만7727명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계속 나타나고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는 사실과 관련해 방역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에서 자칫 '슈퍼 전파'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중앙, 지방자치단체, 의료계가 하나가 돼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의료진 요구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고 그에 따라 자원이 배분되는지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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