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원 전립선관리협회장,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17년째 전국 도서벽지 전립선 무료진료·건강강좌 진행
2020.03.20 16: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지난 17년간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8만8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한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사진]이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일 보령제약은 올해로 36번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권성원 회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성원 회장은 2001년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2003년부터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을 모아 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도서벽지 전립선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사업을 17년째 펼쳐오고 있다.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8만8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그와 함께 한 자원봉사자만도 연 1만4000여명이다. 봉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총 5만킬로미터에 달한다.

 

권성원 회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본상에는 현재 모로코와 모리타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결핵보건, 모성보건, 학교보건, 저소득층 의료지원, 영양보건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박세업 본부장(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 본부),  50여 년간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이주노동자 등을 돌보며 의료봉사를 한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 6.25 참전용사 및 그 가족,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온 박한성 선한의료포럼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보령의료봉사상은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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