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료원-인천市, 코로나19 격리병상 간담회
2020.06.28 14:0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25일 안성병원에서 인천광역시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격리병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병원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격리병상 프로젝트를 인천시에서 벤치마킹 하기 위한 자리다.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 방역의료팀 및 감염병관리지원단, 인천시의료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참석했다.
 

안성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격리병상 프로젝트를 확립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입원을 위해 2주에 걸쳐 공간 분리를 위한 자동문 설치 및 간호데스크 격벽 설치 등 시설공사를 완료했다. 또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경기도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이곳의 중증환자 치료 격리병상은 경기도 내 요양시설이 전국 최대 규모인 데 반해 코로나19 집단감염환자 발생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데서 착안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인천광역시의 코로나19 중증환자 대응 상황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승관 안성병원장(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장)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격리병상 프로젝트는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재난상황을 극복하는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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