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5000례 기념 심포지엄
이달 16일 온라인 비디오 웹 세미나인 '웨비나' 방식 진행
2020.07.09 10: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7월 16일 오후 12시 50분부터 병원 본관 지하1층 로봇수술센터에서 온라인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더불어 보다 많은 환우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5월부터 운영됐다.

심포지염은 최소침습수술과 로봇수술 홍보를 위한 기념 강좌를 시작으로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해 그 동안 알차게 쌓아온 각 임상과의 업데이트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각계의 저명한 외부 연자와 함께 로봇수술 분야의 선도적인 경험과 술기를 공유한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해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했다.

연간 500건으로 수술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16년 3월 4세대 ‘다빈치 Xi’ 1대를 추가 도입한데 이어 2018년 5월 2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 ‘다빈치 Xi’ 3대가 고난도 암수술은 물론 각 임상과의 다양한 질환에서 운영되고 있다.
 
로봇수술 5000례를 임상과별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 41%, 산부인과 35%, 외과 18%, 이비인후과 18%, 흉부외과 1%이고, 이 중 다빈도 수술은 자궁근종수술 28%, 전립선암 23%, 신장암 12%, 대장직장암 6%, 갑상선암 5%, 위암• 방광암• 부인암 4%, 구강암 3% 순이다.
 
로봇수술센터장 이지열 교수는 “2010년 로봇수술센터 개소 기념 강좌를 시작으로 매년 주최되는 본 심포지엄은 자랑스러운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기록이자, 뜻 깊은 교육의 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포지엄은 현 코로나-19로 심포지엄 행사 개최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해 온라인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한 웨비나 방식으로 학생, 교직원, 간호사, 전공의, 전임의 등 로봇수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사전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7월 15일까지며, 현장등록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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