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측 반월연골판 후각부 손상’ 예측 연구, SCI급 학술지 게재
한림대-연세대 연구팀, 경골 후방 경사도 증가와 연관성 첫 규명
2020.07.13 10: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문현수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와 연세대학교 정형외과 관절경·관절연구소 연구팀(최종혁 교수, 김성환 교수, 정민 교수)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에 게재됐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내측 반월연골판 후각부 손상과 경골 후방 경사도와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힌 연구로 인정받는다.

 

내측 반월연골판 후각부 손상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는 방사선학적 지표를 제시하여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진단적 측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반월연골판은 대퇴과와 경골 고평부 사이에 위치한 섬유연골 조직으로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를 분산시키고 충격을 흡수, 관절면을 보호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하지만 모든 연령대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반월연골판 손상은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진단이 중요하다.

 

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한 방사선학적 지표를 통해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많은 환자에게 진단적 측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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