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 비상대책 TF’ 가동
확진 A씨와 같은 비행기 탑승 영국인 B씨 1차 검진 ‘음성’
2018.09.10 10: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지난 9일 ‘메르스 비상대책 TF’를 가동해 긴급회의를 진행하는 등 메르스 추가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메르스 비상대책 TF는 정기현 원장 주관 하에 이종복 진료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즉각대응팀, 기획·홍보팀,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됐다.
 
또 NMC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응급실 내 음압병상을 운영 중이며, 메르스 및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비상체계도 갖추고 있다.
 
NMC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30명의 메르스 확진환자를 진료 시 의료진·환자 등 새로운 감염자 없이 대응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출장 차 쿠웨이트 알주르 지역을 방문한 A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의 밀접접촉자는 21명이고, NMC에는 A씨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영국인 여성 B씨가 격리돼 치료 및 검사를 받고 있다. B씨는 1차 검사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