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치매 관리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수립 및 치매 관리 주요사업 등을 심의한다. 복지부 제1차관, 민간위원 등 총 20인 이내로 구성된다.
오는 2025년 2월까지 3년 임기의 제4기 위원회는 정책과 현장, 공급자와 수요자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도록 각계 추천을 받아 민간위원 12인과 정부위원 4인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향후 국가 치매관리 체계 및 제도 발전에 관한 사항, 치매 관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또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제1차 위원회 회의에서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시행 2년차를 맞아 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도록 2022년 시행계획이 수립됐는지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 정책의 향후 방향성 및 과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위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변화하는 치매 정책환경과 수요에 긴밀히 대응해야 하는 시기”라며 “우리나라 치매 정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