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최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매뉴얼을 발행했다.
이 매뉴얼은 임산부와 신생아, 영유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 전문인력 사업수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개발한 고혈압과 당뇨, 뇌졸중, 관절통증, 재가암, 허약노인 6종 서비스 매뉴얼 외에 추가로 개발한 것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위험요인과 건강문제에 따라 방문횟수를 조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매뉴얼은 2~4개월 동안 8회를 방문하는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한다.
매뉴얼은 대상자의 건강요구를 파악하고, 건강문제를 선정한 후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구성돼 있다. 대상자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교육과 지역사회연계를 실시하고, 마지막 평가를 통해 문제해결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재단 측은 "매뉴얼을 통해 집중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상자의 폭이 확대된다"며 "서비스 질이 향상돼 대상자 만족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