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금년 치과의사 및 한의사 시험에서 각각 708명, 731명이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금년 1월 14일 치러진 제 74회 치과의사 및 제77회 한의사 국시 합격자를 3일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이번 치과의사 국시에는 767명이 응시했으며 92.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 71회, 72회, 73회 합격률이 모두 97.3%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낮아진 모습이다.
필기시험 수석은 340점 만점에 325점을 취득한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하혜민 씨가 차지했다.
한의사 국시에는 753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 97.1%가 나왔다. 이는 지난 5년 간 가장 높은 합격률이다.
경희대 이주엽 씨, 상지대 김형석 씨, 세명대 김세희 씨 세 명이 나란히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이들은 340점 만점에 316점을 취득했다.
이날 조산사 국시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마찬가지로 지난달 14일 시행됐으며, 전체 12명 응시자 중 11명이 합격했다.
강북삼성병원 김민아씨가 165점 만점에 139점을 기록하며 수석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