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료원 신축이전 BTL 예타조사 통과
복지부 8차 재정사업평가위 개최…2028년까지 1427억 투입
2024.12.09 17:08 댓글쓰기

지난 2011년 마산의료원 이후 13년 만에 지방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이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영월의료원은 2028년까지 1427억원이 투입돼 300병상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민간투자(BTL)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영월의료원은 영월, 평창, 정선 등 영월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이다. 그동안 주민 건강증진 및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맡아왔으나, 본관 준공 40년이 지나는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구조적 한계가 제기됐다. 


복지부와 강원도는 강원 남부권 주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도록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조사 수행기관(KDI)에서 약 2년간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도출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영월의료원은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427억원이 투입돼 현재 184병상에서 300병상 규모로 신축된다. 


병상 확대와 함께 응급실 및 중환자실 병상도 확장되는 등 강원도 남부 지역에 향상된 필수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 확충된 인프라를 토대로 진료과목도 현재 14과목에서 25과목으로 늘어난다. 심뇌혈관 질환 환자 조기재활치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지역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필수의료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지역 완결적 필수·공공의료체계 구축에 있어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의 필수의료 역량 제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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