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영월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목포시의료원, 울진군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 등 6곳 공공병원이 운영에 있어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남원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총 15개 기관은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 적정성의 운영상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다. 이후 그 결과를 지자체 및 해당 기관으로 환류한다.
올해 평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운영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올해는 작년에 가점(5점 만점)으로 부여되었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 기관의 기여도가 정규지표(10점 만점)로 전환돼 배점과 비중이 강화됐다.
평가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39개 기관에 대해 9월까지 평가 후 자료보완 및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 점수를 확정한 결과, 전체 평균은 77.1점으로 집계됐다.
평가 등급별로는 A등급(80점 이상) 15개소, B등급(70~80점) 18개소, C등급(60~70점) 6개소로 나타났고, D등급(60점 미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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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 80점 이상(15개소) |
[B등급] 70점 이상(18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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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대구, 수원, 안성, 의정부, 파주, 원주, 청주, 홍성, 서산, |
인천, 이천, 포천, 강릉, 속초, 삼척, 충주, 천안, 공주, 순천, 강진, 안동, 김천, 마산, 제주, 서귀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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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등급] 60점 이상(6개소) |
[D등급] 60점 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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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진안, 목포, 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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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최종 평가 결과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기관에 통보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하여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우수 3개 기관(서울, 남원, 안성)과 개선 1개 기관(파주), 코로나19 대응 우수 1개 기관(원주)에 대해 오는 20일 ‘2021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거점공공병원에 대한 운영평가가 그동안 각 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의미를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지역사회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한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병원 운영개선 및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