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방역당국에 공공병상 확충·인력 충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의료연대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신규 확진자가 연속 5일 5000명 이상 발생하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했던 정부의 안이한 대응이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힐난했다.
이어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인력도 미리 확보한 유럽과는 대응시스템이 다름을 인정하라”며 “지금이라도 전문가집단 및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돌봄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덧붙였다.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에 2개 지역 신규공공병원 설계비로 20억, 감염병전문병원 17억원 등이 증액된 반면 의료기관 손실보상 예산은 4000억원이나 증액된 점도 지적했다.
의료연대는 “공공이 아니라 민간에 투자해온 방식이 지금의 보건의료체계 실패를 불렀는데 또 다시 그러한 선택을 한 점이 놀랍다”고 일침했다.
이어 “계약기간이 짧은 파견간호사의 형태로 환자를 치료하려 하지 말고 안정적으로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공공병원 인력확충을 지원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