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HIRA Research’ 제4권 1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지의 핵심은 제2차 건보 종합계획의 분석을 토대로 지속가능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HIRA Research는 2021년 5월 창간된 심사평가원 공식학술지로 보건의료정책 및 의학, 간호학, 의료이용,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2023년 12월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후보지’ 자격을 획득, 학술지로서 전문성도 인정받은 바 있다. 

HIRA Research 편집위원장인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편집인의 글(editorial)을 통해 ‘제2차 건보 종합계획에 제시된 추진 방향의 각 세부과제를 살펴보며 발전적 방향에서의 내용과 전략을 설명했다.

이번 호에는 ▲의약품 급여 관리를 위한 주요국의 수평탐색 현황 비교 ▲의료기기 통합정보를 활용한 심평원과 식약처 정보 연계 방안 ▲장애인 방문재활제도 도입에 관한 사례 ▲국내 호스피스 현황 ▲환자 수를 추정하는 인공지능(AI) 학습방법 성능 평가 ▲진료 의뢰 및 회송 청구현황 ▲적응증 기반 약가 산정 제도 도입 ▲개정된 OECD 보건의료체계 성과평가 프레임워크 소개 등 국내와 국제 보건의료 제도 및 현황 등을 분석한 논문이 게재됐다.

함명일 연구소장은 “HIRA Research가 저명한 국내, 국제 학술지 논문 74편에 피인용되는 등 전문학술지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며 “보건의료 위기와 전환 시대에 학술적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 교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민 기자 (jojo@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