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정부가 미정복질환 극복 및 바이오헬스 혁신, 필수의료 지역완결체계 등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 중 필수의료 지역완결체계 분야 PM은 의사면허 소지자로 해당 분야 연구경력 또는 연구행정(관리) 경력 10년 이상의 자격이 요구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임무별 프로젝트관리자(PM)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범국가적 혁신도전형 R&D 사업군으로 지정된 대표 사업이다. 기존과는 차별화된 선도적 R&D 혁신 시스템으로 국가 보건의료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PM 중심의 전문적인 연구관리 실현, 유연한 연구수행 및 목표를 위한 연구 도전성·혁신성을 확실하게 부여코자 1차 채용을 통해 2명의 PM을 임용, 과제기획에 돌입했다.
이번 2차 채용에서는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혁신 ▲필수의료 지역완결체계 등 총 3개 분야 임무별 PM을 모집한다.
채용 접수는 7월 8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전형 및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선경 ARPA-H 추진단장은 “기존 국가연구개발사업과 비교했을 때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가 가진 가장 큰 차별점은 임무별 PM에게 막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서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파급효과가 큰 고위험-고수익(High-Risk High-Reward) 연구에 도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 단장은 “대한민국 의료 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 자세를 갖춘 유능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성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