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감염 9명 포함 나흘째 '10명대'
확진자 13명 발생 총 1만1078명···완치 34명·치료중 877명
2020.05.19 11:1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명 안팎으로 발생했다.
 

서울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 이후 급증한 확진자 수가 다시 줄면서 국내 지역감염은 한 자릿수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늘어 누적 1만1078명이라고 밝혔다.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경기 용인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일과 9일 각각 12명, 18명으로 두자릿수로 늘었다.


이후 10일과 11일에는 34명과, 35명으로 증가했다. 12일‧13일‧14일‧15일에도 각각 27명, 26명, 29명, 27명 등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지속적으로 30명 수준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 15명에 이어 이날 13명까지 나흘째 1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이날 순수 국내 발생은 9명으로 서울 6명, 인천 2명, 경기 1명이 추가됐다.

특히 지난 4일간 국내 지역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10명 이하로 나왔다. 16일 9명, 17일 6명, 18일 5명, 이날 9명까지 지역감염은 줄어든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은 4명이었으며, 공항 검역 단계에선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해외 방문후 울산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 발생됐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으면서 누적 263명이 유지됐다. 치명률은 2.37%로 다소 내려갔으며, 70세 이상에서 20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8%를 차지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명 늘어 총 9938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21명이 줄어든 877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의심자는 총 76만5574명이며, 이중 73만75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692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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