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 의료기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급
복지부·NMC 시니어의사지원센터, 퇴직의사 재채용·퇴직예정 의사 계속 고용
2024.06.26 12:26 댓글쓰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시니어의사지원센터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79개 지역의료기관의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니어의사는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취득 후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종합병원급 이상) 또는 대학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55세 이상 의사다. 


지급 대상은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퇴직 의사 재채용 ▲퇴직 예정 의사 계속 고용 등을 한 공공의료기관 및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이다.


해당하는 기관은 오는 7월 5일까지 채용지원금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작성해 공문 또는 시니어의사지원센터 이메일(senior@nm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시니어의사의 근무경력, 의료기관 소재지 등을 검토하여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니어의사-지역의료기관 지원 사업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니어의사와 의사인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료기관을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니어의사지원센터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8월 구축해 참여 신청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은 "이번 사업이 의료공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료기관을 조금이라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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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새 06.28 06:40
    의새는 차고 넘치지만 의사는 부족하구나
  • 시니어? 06.27 22:00
    55세? 의사 55세면 그냥 전성기에서 막 내려오는 나이인데 시니어로 도매금 칠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65세가 넘어야 시니어지.. ㅋ
  • 시니어+낙수는 지방의료 환자는 수도권으로 06.27 20:19
    수도권에서 퇴직하고 뒷백으로 내려온 시니어 의사들이 진료는 재대로 하고있는지 파악 좀허고 지원을 하던지

    그럼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낙수의사 퇴직의사한테 진료받으라는 건지. 이러니 수도권으로 환자들이 몰려가지

    지방에 왜 설비투자와 젊은 의사들에게 인센티브 를 더줄생각은 안하는지 답답 허다 진짜 !!!
  • 웃기지도않는군 06.27 18:51
    정부가 하자는건 무조껀 안하지 미친
  • 온조 06.27 15:10
    지금 의료 문제로 인해 정부에서 나가는 돈은 누가 책임지나요? 안 그래도 세수도 부족하고 의료 보험료도 오를 판인데,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안지는 건가요?
  • 유선 06.27 14:25
    지금 후배 의사들이 그리고 장차 전문의료인으로 성장할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얼마나 심한 고초를겪고 있으며, 이 나라 의료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지 아십니까? 그만, 나오지 마시고 뒤에서 때론 전면에 나서서 이들을 응원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울 생각 많이 하십시오. 이게 시니어 의사님들의 마지막 의무이며 후배들이 본받을 아름다운 노후입니다.
  • 임지산 06.27 13:55
    후배들

    아니

    어린

    자식

    손자손녀뻘이

    사직 투쟁으로

    피를 흘리고

    있는데

    노욕으로

    정부에서

    주는

    뼈다귀

    빨 생각

    한다면

    참 인간

    아니것지요

    제발 자중하시길

    조용히

    후배들

    응원하시길

    참여한다면 배신이지요

    노욕이고요
  • 간호* 06.27 11:59
    시니어의사를 여러명과 함께 일했던 직원으로써 애로사항을 말하자면 55세이상도 중요하지만 그분들의 몸건강 상태도 중요합니다.  70세 이상인경우 전산 처방 입력이 잘안되어 3개월이 지나도 간호사들과 의사소통이 안되고 기여억력 문제로 결국 스스로 적응못해 퇴사했고, 당직의인 경우 난청으로 의사소통이 안되어 많은 간호인력들이 엄청난 헤프닝을 참아가면 일하다가 건겅상의 이유로 퇴사했고, 어떤경우는 인지능력이 의심스러운 부분들로 또 직원들이 처방 받으며 고생했고 이루 말할수 없는 경우가 있었는데 글쎄요 경험해본 입장에서는 무조건 반갑다고만 말할수는 없네요. 의사 한사람의 역할이 병원에서 제일 중요한만큼 그 기준이 나이만 가지고 되는건 아니라는걸 감안해주시고 또한 다른 직종은 몰라도 의사들은 퇴직연령이 없는 직종이니 이또한 문제라는걸 한번쯤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말은 못하고 엄청 힘들었고 지금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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