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후보 "꼭두각시 협의체 앞세워 시간 끌지말라"
1일 입장문 발표…"의료대란 사태 장기화, 전공의·의대생 고통 가중"
2025.01.02 05:11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기호 4번 이동욱 후보가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정부 핵심 책임자 처벌 및 진정성 있는 사과, 의대 증원 즉각 중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일 이동욱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의료농단을 야기한 정부 관계자들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재가동하는 등 시간을 끌고 있는 데 대해 의료계가 적극 반대하고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탄핵당한 이후에도 정부는 의대 증원을 정당화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와 국민 건강을 파탄 내고 있다는 것.


이 후보는 "이들이 건재한 이상 의료대란 사태의 장기화는 불가피하고, 실제로 현 상황은 전공의·의대생들의 고통은 가중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료 농단 정책 강행 및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대한 정부·여당의 진정성 있는 사과, 의료 농단 적폐 세력을 전면 인적 쇄신, 의대 증원 즉각 중단이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육부 이주호 장관,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및 박민수 차관 등 의료 농단 주도 세력들이 여전히 득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에도 정부가 의대 증원을 필두로 한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동욱 후보는 "의료계는 절망적 상황 타개를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누가 우리 대신 외쳐 주거나 대신 싸워 주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의료계는 말보다 행동이 필요하고 악의 꼬리를 끊을 단호한 투쟁이 필요한 시기"라며 "현재와 같은 의료계의 소극적, 방관적 대응이 지속된다면 의대생과 전공의는 교육, 진료 현장으로 돌아가기 힘들다"라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하지만 의료 농단 주범들을 앞세운 꼭두각시협의체를 내세워 또다시 시간을 끌겠다는 정부의 무책임함에 분노를 넘어 좌절감을 느낀다"며 "정치인들도 현재 국민적 고통 상황을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저울질하거나 요식적인 행위로 국민을 우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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