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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제4 병원’ 건립의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도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의료원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은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해 700병상 이상 규모 종합병원과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을 조성하겠다고 계획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자 공모에는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이 각각 참여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우미건설, 한라건설, BS한양 등과 손잡고 리즈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을 꾸렸고, 순천향대의료원은 호반건설,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등과 에스디에이엠씨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 LH가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끝에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의료시설 용지와 주상 복합 용지를 패키지로 매각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화성시와 LH는 향후 의료기관 개설 허가 신청 및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화성 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총 19만2971㎡(약 5만8000평) 규모로 의료시설용지(4만3659㎡), 도시지원시설용지(3만6309㎡), 주상복합용지(11만3003㎡)로 구성돼 있다.
신청 컨소시엄은 반드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의료시설용지에 건립해야 하며, 나머지 부지는 병원 지원시설, 연구센터, 관련 상업·주거시설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건축 기준은 용적률 400% 이하, 건폐율 60% 이하이며, 병원 건물은 최고 15층, 주거동은 36층까지 가능하다.
이외 도시지원시설 용지는 벤처기업지원, 교육연구시설, 창업공간 등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며, 병원과 연계를 통한 의료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규모 종합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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