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지원 제주대병원 "지역의료 연구 강화"
국비 85억·특별자치도 15억…첨단 연구장비 도입 등 분석 시스템 구축
2025.07.18 05:17 댓글쓰기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지역내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 지역 보건의료 연구 생태계 허브로 도약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5개 국립대학병원을 선정했다.


제주대병원은 국비 85억원의 정부 R&D를 지원받았으며 여기에 제주특별자치도가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제주대병원은 ▲아열대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 ▲지역 기반 뇌졸중 유전체 데이터 구축 ▲희귀 유전질환에 대한 정밀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등 제주 특성에 맞춘 보건의료 연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대병원은 혈액과 조직내 단백질 바이오마커와 면역세포를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연구장비를 도입하고, 다양한 바이오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설되는 ‘연구협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 연구소, 기업,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대병원이 보유한 첨단 장비, 데이터베이스, 생체시료 자원 등을 외부 기관과 공유하는 등 기관 간 협업을 촉진하고, 산·학·연·병 간 협력 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내 바이오기업들이 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사업은 제주대가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질환 특성과 의료 수요에 기반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진료의 질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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