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TAVI 시술 50례 달성
심장내과, 2022년 7월 강원 최초 시술 도입
2024.07.16 10:07 댓글쓰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은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 방법인 '대동막 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 시술 5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타비(TAVI)팀은 지난 2022년 7월 강원 최초로 TAVI 시술을 도입했고, 그해 11월 독립 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올해 6월 26일 강원권 최초로 TAVI 시술 50례를 달성했다.


TAVI 시술은 고위험군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대동맥판막을 교체하는 개흉수술을 대신해 허벅지 혈관 등 다른 접근경로를 통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고령 또는 동반 질환이 있는 등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전신마취를 통한 개흉술이나 인위적인 심정지 등 조치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회복기간이 짧고 합병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TAVI 시술은 시술팀 숙련도, 경험, 시설 등을 평가해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할 수 있기에 전국 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평가가 진행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TAVI팀은 심장내과 이중희 교수, 손정우 교수, 안성균 교수,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박지형 교수 등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장내과 이중희 교수는 2017년부터 TAVI 시술 경력을 쌓아 현재 100건 이상 성공 경험을 보유 중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TAVI팀 이중희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이 시술을 통해 고위험 수술을 하지 않고도 생존율을 높이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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