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건강BU심 활용 'EMR-PHR 연동' 실증
지역 최초…"병원 간 진료정보 실시간 공유 등 환자 중심 진료환경 조성"
2025.11.20 12:24 댓글쓰기

부산대병원이 부산형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건강BU심’을 활용해 병원 간 진료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EMR-PHR 연동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지난 19일 부산 큰솔병원에서 ‘건강BU심’ 기반 EMR(전자의무기록)-PHR(개인건강기록) 연동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보건복지부와 부산시 지원으로 개발된 ‘건강BU심’ 플랫폼의 실제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학한림원 및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형 디지털헬스케어 모델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환자가 QR코드 인증을 통해 부산대병원 및 타 의료기관 진료 및 처방, 영상, 건강검진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기존에는 병원 간 의무기록을 요청하고 전달하는 데 수일이 소요됐으나 이번 실증을 통해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동됨을 시각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의료진용 통합 웹뷰어와 3D 인체 기반 시각화 솔루션 ‘아바타차트’ 연동이 주목받았다. 환자 주요 질환과 검사 소견을 직관적인 시각 자료로 구현해서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됐다.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건강BU심’은 시민들이 본인 건강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시연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의 확장성이 확인됐다.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은 “이번 시연은 건강BU심 플랫폼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함을 보여준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병원 간 정보 단절을 해소하고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구현하는 부산형 의료 마이데이터 핵심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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