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 결국에는 막아내겠습니다'
의협, 오늘(3일) 주요 일간지 광고 게재
2012.07.03 11:47 댓글쓰기

"최선을 다해 막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3일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정부의 나쁜제도,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을 끝내 막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막아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광고에서 의협은 "7월 1일부터 제왕절개, 백내장, 맹장수술 등 7개 질환군에 대해 전국 모든 의원과 중소병원에서 포괄수가제가 강제 시행된다"면서 "정부가 정해놓은 가격에 맞춘 붕어빵 진료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포괄수가제는 진료의 질과 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면서 "환자의 최선의 진료를 받을 기회를 법으로 금지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목해야될 부분은 의협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 건강한 사람은 51%가 포괄수가제에 찬성했지만 막상 환자들은 70~92%가 반대했다는 것이다.

 

의협은 "이는 건강할 때에는 경제적 진료를 원하지만 막상 환자가 되면 최선의 진료를 원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포괄수가제는 즉시 중단돼야 함에도 정부는 수년 내 암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진료에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이로 인한 부작용은 국민에게 돌아가고 그것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못 박았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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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용운 07.06 00:12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인간들은 뭐지??<br />

    병원 알바들이 여기서 또 따지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br />

     ,국민들과 시민단체에서도 적극 찬성하는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기득권층이 또 알바댓글짓을 하네 ㅋㅋㅋㅋㅋ
  • 꼭지점 07.04 10:53
    꼭지점 댄스 추시는분?? 춤이나 추세요. 어딜 병원을 식당하고 비교합니까??
  • SH 07.04 10:52
    그렇게 좋아하는 포괄수가제.. 아프면 포괄수가제 하는 병원으로 꼭 가세요
  • KJ 07.04 08:44
    우선 병원은 자선사업하는 곳이 아닙니다. 지금 행위별 수가제에서도 의사가 과도하게 욕심 부려서 돈을 더 받는 것은 이미 불가능합니다. 보복부에서는 의료비를 자기들이 마음대로 컨트롤하기 위해서 포괄수가제로 가려고 합니다. 좋은 재료, 약품 써서 빨리 낫게 하려고 하지, 최대한 아껴서 궁여지책으로 싼 재료, 약품을 쓰려고 하겠습니까?  환자 마다 달리 들어가는 약품과 재료들을 어떻게 control 하겠다는 건지... 이미 실패한 정책을 거들먹 거리는 정부 자체가 무지몽매합니다.
  • 김수로 07.04 05:21
    포괄수가제가 질을 떨어뜨린다라;;;말도 안되는 소리인것같네요,,, <br />

    같은가격을 내는데,,,질이 떨어지는 병원에는 사람들이 가지않을거고 망하지 않으려면 의료의 질이 포가수가제로 나오는 금액을 넘지않는선에서 의료의 질이 올라가져,,,,누가 같은돈내고,,,스테이크를 먹지 돈까스를 먹나요,,,,,,같은돈이면 좋은곳으로 사람들이 쏠릴것은 뻔하고요,,,,,포괄수가제로 의사나 병원들 거품 없어지겠지요,,안망할려면 ,,,,,질을 올리고 사람을 많이 끌어서 이윤을 창출하면 되져,,,,,,,,,,어차피 의사도 돈많이 벌려고 한거져,,,,,돈많이 안벌고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정신있는 의사들은 포괄수가제를 반대할리가 없져,,,,국민들은 포괄수가제의 바탕에서 좋은 병원이나 서비스좋은곳을 찾을거고 ,,,그럼 같은 돈내는데 서비스않좋으면 입소문나서 망하겠져,,,그러다보면 의료서비스나 질도 거품이빠지고 ,,손님을 많이 모아서 장사이윤을 남기면 의사실력이나 병원 서비스도 좋아지고 , 국민들은 거품빠진 좋은서비스를 얻어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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