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윤 기자 (
< 한방사협회는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 것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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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위원회는 10월12일 한방사 협회가 시행한 기자회견을 보고 황당함과 실소를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 표명을 하고자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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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투유유 박사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건에 대하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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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노벨위원회에서 투유유 박사의 노벨생리의학상은 중의학과 관련 없다고 발표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써 중의학과 연관 지어 선전하는 한방 측의 태도는 이제 애처롭기까지 하다. 게다가 한방은 그동안 한방과 중의학은 다르다고 강변해오지 않았던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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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사람이 중의학의 성과로 주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 제 3자가 맞다고 선전하는 건 코메디가 아닐 수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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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사들은 버드나무를 치료제로 쓰던 이집트 전래 요법에서 영감을 받아 과학자들이 아스피린을 만들어 노벨상을 탔으니 이집트 전래 요법도 발전시키자고 주장 할 것 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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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방측에 정부의 지원이 미약하다는 주장에 대하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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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한방육성 발전 계획으로 자그마치 1조 4천억이 넘는 국민의 세금을 투여한건 한방사들은 까맣게 잊은 것인가. 그에 비해 정부가 노벨상 꿈나무에 투자한 돈은 180억 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1조 4천억의 돈을 투자 받고서도 지원이 미약하다고 주장하는 한방사들은 그 동안 그 돈 가지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먼저 증명해야 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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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한방측 연구기관인 한의학 연구원 조차 60 여편의 한방치료 리뷰논문에서 한방치료가 아닌 건강보조 식품 1가지만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효과도 없는 한방치료에 그 많은 국민들의 혈세를 쏟아 부을 가치가 있는지 반문 하고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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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대의료기기 교육센터 설립 추진에 대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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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쓰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한방사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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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행위’는 의료행위이지 한방행위가 아니고 한방사는 의사 면허가 없는, 중국에서 유래한 전래요법을 행하는 사람들이다. 대법원과 헌재등 사법당국도 이러한 이유로 한방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범죄행위로 이미 규정한 바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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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무리 자동차에 대해 공부를 해도 운전면허가 없이 운전 하면 범죄인 것과 같은 이치로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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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사는 아무리 공부해도 현대의료기기는 쓸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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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사 협회의 현대의료기기 교육센터 설립은 그야 말로 시간과 돈 낭비하는 무용지물이고 범죄행위를 조장한다는 점에서 아주 위험한 일이다. 한방사 협회는 일반 회원들을 전과자로 만들고 싶은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당장 중지하기 바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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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방의 문제가 기본적으로 한방사가 의료인으로 분류 되어있는 현 의료체계에서 기인한다고 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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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한방사가 의료인이 아닌 침구사, 접골사 등과 같은 의료유사업자로 분류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다시 한번 주장하는 바이며 한방사 협회는 더 이상의 분란은 자제 할 것을 촉구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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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