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치과병원, 안산시에서 봉사활동
국내 이주 노동자 가장 많은 지자체로 이주민 160여명 진료
2024.07.12 11:03 댓글쓰기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우정택)은 경희대치과병원 CDSA봉사팀과 함께 안산시 이주민 약 16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3일간 치과봉사를 진행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의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는 안산시 산정현교회와 의료제품제조기업 세종헬스케어의 후원 덕분에 봉사가 더욱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특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 이동진료차량' 위탁사업과 연계해 치아 상태에 따른 체계적인 대상 구분을 통한 이원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은 "지난 1월 CDSA봉사팀이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과 협력해 안산시 이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봉사를 진행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CDSA봉사팀 고문인 박준봉 전(前)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은 "3일간의 봉사를 통해 발치와 소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통증을 없애주고 치료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 우정택 원장은 "다문화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 사는 이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과봉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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