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폐교해야 합니다. <br />
임시파견 관선이사는 그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고, 대학발전에 기여한 사례가 거의 없으며, 결과적으로 역사상 최대 사학비리의 주인공인 이홍하의 재기를 돕는 셈이 될 것입니다. 4년 연속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으로 선정된 서남대가 유지될수록 정원 충원율 30%도 안되는 학생들의 고통만 심해질 뿐입니다.<br />
서남대 입학정원을 2300여명(1997년)에서 880명(2013년)으로 줄여도 충원율이 기껏 20-30%로, 학생이 없는데 무슨 수로 80여명이 넘는 의사를 의대교수로 임명하여서 급여를 줄 수 있습니까? 서남대 지금 한 학년에 250명도 안되는 학생수로 도대체 어떻게 학교를, 특히 의대를 유지할 수 있습니까?<br />
일반적으로 비의과대학인 경우에는 재학생이 5천명이 되면 등록금으로 유지될 수 있지만, 의과대학은 기본적으로 80명의 교수진을 유지하려면 100억이상이 소요됩니다. <br />
현재의 재학생들 등록금만으로는 절대 의대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br />
특히 인증평가를 위해 의대는 부속병원이 필수이고 막대한 지원과 의대학생들의 수업권이 보장돼야 합니다.<br />
비싼 등록금 낸 학생들이 제대로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 분영히 있고 제대로 대접받아야만 합니다.<br />
현재로서는 정상화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김선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