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제시 시간표 황당-교수도 태반 30년생'
임기영 의학교육인증단장 폭로, 박인숙 의원 '폐교시키고 학생들 타대 편입'
2013.02.14 20:00 댓글쓰기

서남대 의과대학이 전주예수병원과 임상실습 협약을 맺는 등 정상화 방안을 내놓았으나 의학계는 "참담하다"는 분위기다.

 

특히 서남대가 이번 교육과학기술부 감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조만간 할 것으로 보여 의대생 교육권 문제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4일 국회도서관에서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주관, 박인숙ㆍ이목희 국회의원 주최로 ‘서남의대 학생 교육권 보호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3월 1일부터 시작될 새 학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입ㆍ재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자 만들어진 논의 자리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임기영 의학교육인증단장은 “서남의대 정상화 방안을 검토해보고 절망감을 느꼈다”면서 “서남의대에서 제시한 시간표를 보여주면 의대 교수들 모두가 기겁할 것이다. 교수 명단도 상당수가 30년대생”이라고 허탈해했다.

 

서남의대에 따르면 2013년 2월 현재 교수는 기초의학 16명, 임상의학 31명을 확보했다.

 

전체 교육과정 역시 1단계 개편 작업을 거쳐 2014학년도에 최종적으로 임상의학 이론 강의 통합화, 임상실습 교육 적정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3월 개강에 따라 임상의학 이론 강의는 전남 및 조선의대 교수진들의 도움을 얻어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2학기부터는 전주예수병원 임상 전문의 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임교원으로 임용해 이론과 실습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정상화 방안마저도 너무 뒤처져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정상화 방안이라고 하지만 학생들 인질로 잡혀있는 느낌"

 

임기영 단장은 “학생들에게 유해한 환경이다. 엉터리 같이 만들어 놓고 정상화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그야말로 학생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느낌이다. 정상화 의지가 진정하다면 먼저 그것을 보여주고 평가 받은 후 학생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김병수 전문위원 역시 “임상실습 교육 병원의 경우 해당 의사들이 관련 교육을 받고 역량이 있는지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교육병원 만드는게 수련병원 만드는 것보다 그래서 더욱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남대는 교과부 감사결과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예고한 상태로 이후 후속조치만도 최소 6개월이 소요된다. 학생 교육권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지 않으면 잇단 피해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남기훈 의장은 “전주예수병원에서 임상실습받는 것이 완벽히 가능한 것인지 명확히 해달라”면서 “향후 이번 감사처럼 학점 취소가 되는 불상사가 반복된다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여야 역시 서남대 정상화에 상당히 회의적인 상태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조속한 결정이 필요할 것이란 입장이다.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현실을 직시하고 책임감있게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 폐교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졸업생들의 면허증을 뺐는 일은 없을 것이며 재학생들은 다른 학교로 편입시켜야 한다. 국민과 졸업생 피해를 막고자 서남대는 학생들을 놓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도 “교육의 원칙과 대의를 지켜야 한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면서 “교수나 교직원들의 이해관계가 이 사건에 투영되면 결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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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03.09 09:39
    서남대학장과 비대위 여러분!<br />

    여러분이 말하는 정상화의 개념이 무엇인지 답해주셔요.<br />

    포로수용소 같고 학원보다 못한 학교시설,<br />

    교수 숫자 채우려는 70세, 80세가 넘는 할아버지 교수님들,<br />

    그래도 턱없이 부족한 교수진,<br />

    괜찮은 교수님들은 모두 떠나고 <br />

    1년간 논문하나 발표하지 못하는 교수님들<br />

    환자 그림자도 안보이는 귀곡산장같은 대학병원 그것도 자격박탈<br />

    짓기만 하고 문은 굳게 잡긴 간판만 대학병원인 건물<br />

    중학교 실험실보다 초라한 임상실습실<br />

    이런 곳에 있는 분들이라 정상화에 대한 인식도 정상이 아닌듯 합니다.<br />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br />

    각 분야에서 어제의 지식이 오늘은 쓸모없는 세상입니다.<br />

    의학분야는 더 많은 학문연구가 요구되는 분야입니다.<br />

    그러나 서남의대 시계는 17년전에 그대로 정지해 있습니다.<br />

    제발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br />

    <br />

    인증평가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br />

    월급 받는교수들이 노력한다고 해결되고 예산이 어디서 <br />

    뚝 떨어지나요? <br />

    2016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는데 <br />

    17년동안 안하고 못한 정상화를 이제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br />

    2016년까지 재학생들은 난민 수용소같은 시설에서 <br />

    병원도 없는 의대에서 부실교육받고 부실 가짜의사되어서 <br />

    국민들 생명을 다루는 부실진료하라는 것인지?<br />

    복장이 떠집니다<br />

    <br />

    학장님! 교수님! <br />

    의대교수님답게 합리적으로 생각하시고 <br />

    다수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행동해주시기 바랍니다.<br />

    17년 동안 학생들 볼모로 잡고 불법비리 저지른 이사장 <br />

    눈치 보면서 안주하고 자리 보전하다보니 이지경이 된 것입니다.<br />

    대책없이 2016년까지 정상화한다고만 하면 <br />

    그동안 재학생은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지?<br />

    원하시는대로 정상화 추진하시려면 <br />

    우선 재학생은 교육환경을 갖춘 타 대학에서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br />

    그리고 2016년까지 원하시는 정상화 추진해서 자격 갖추어<br />

    의평원 인증받고 다시 의대생교육하면 됩니다.
  • 학부모 03.08 18:09
    늦게나마 국회의원님들, 교과부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br />

    의협 등 의료 관계단체 등에서 전문성 있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br />

    서남의대 비대위는 누구를 위하여 왜 엉뚱한 목소리를 내는지 안타깝습니다.<br />

    10년이상 못한 정상화를 누가 한단 말인가요?<br />

    서남대 사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의협 등 의료관계단체와 <br />

    국회의원(지방의원 같은 의원 제외)님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워해야 합니다.<br />

    <br />

    서남의대 재학생 여러분!<br />

    재학생 여러분의 젊음이 아깝지 않으십니까?<br />

    고액의 등록금내면서도 자식이 어느 의대에 다닌다고 떳떳하게 말못하는 부모님께 미안하지 않습니까?<br />

    웬만한 학원보다도 못한 시설, 턱없이 부족한 교수진, 정부의 최소한의 기준에도 못미치는 교육환경에 학생들을 10년 넘게 방치한 정부의 책입이 큽니다.<br />

    <br />

    서남의대비대위는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고 활동하는지 안타깝습니다.<br />

    타대학 의대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경쟁하기가 두려워 의대취급도 못받는 부실 서남대속에 안주하려는 것인가?<br />

    의대취급도 못받는 부실 서남대 계파라도 만들어서 대접받으려는 못난 몇몇 졸업생들을 위해서인가?<br />

    교육환경 개선보다 자리지키기에 급급한 고령의 퇴물교수들에 대한 연민인가?<br />

    아니면 존경하는 설립자 이홍하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것인가?<br />

    <br />

    비대위 행동 정말 납득이 가지 않고 안타깝습니다. <br />

    스톡홀름증후군을 실감합니다.<br />

    현 이사진들의 퇴진 주장하는데 새 이사진 온다고 무엇을 얼마나 기대하는지요?<br />

    관선이사 오면 부정비리, 휭령, 친족 측근인사야 안하겠죠<br />

    그러나 교육환경 개선, 훌륭한 교수진 확보, 대학병원 수련병원 운영 등<br />

    어디서 어떻게 비용 마련해서, 언제까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br />

    막연한 기대는 인생과 시간을 낭비하게 합니다. <br />

    <br />

    비대위 행동 정말 납득이 안되고 안타깝습니다.<br />

    의대 인증평가 2년내 시행후 완전 인정 노력 하자고 주장하는데<br />

    의평원, 의협 등 의학전문가들이 불가능하다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br />

    온갖 불법 비리온상 서남대를 살리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정말 올바른길인지?<br />

    대책없는 주장은 많은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피해를 줍니다.<br />

    의사협회, 의평원,의대학협회 의견에 반대하는 비대위 당신들 정말 의대생 맞습니까? <br />

    <br />

    비대위 행동 정말 납득이 안되고 안타깝습니다.<br />

    전주예수병원을 주 교육병원으로 지정해 달라고 주장하는데<br />

    1차병원 대학병원에서 충분한 교수진에게 수업받고 실습해도 어려운 것이 의학공부라는데<br />

    그대들은 한가하게 전세버스 타고 장거리 전주, 광주 다니면서 동냥수업 받아서 의사만 되면 됩니까?<br />

    그런 부실의사는 대한민국에 필요없습니다. <br />

    <br />

    온갖 사학비리와 투자부족으로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주범 서남대는 <br />

    지역이기주의 여론과 재학생을 볼모로 시간끌며 살아갈 궁리만 하고 있는데<br />

    비대위 몇몇 졸업생과 학생들은 자신들의 가해자에 동조하며 꼭두각시 노릇만하고 있어 <br />

    안타깝습니다.<br />

    시간 끌며 안주하려는 교수님들은 스승의 도리를 다하시기 부탁드립니다.<br />

    비대위 몇몇 졸업생들은 올바르게 선배 역할하시기 바랍니다.<br />

    <br />

    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이해가 안됩니다.<br />

    인재육성하여야 할 사립대학 설립자가 친족 측근을 총장 교수 교직원으로 채용하고, 교수들을 하인같이 부리고 1004억 휭령, 온갖 사학비리 저지르면서<br />

    학생들은 열악한 교육환경에 방치하여 졸업도 취소될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br />

    지역 국회의원, 자치단체, 시민단체는 지역이기주의로 학교살리자고 주장합니다.<br />

    우리사회 우리 대한민국 수준 좀 올립시다! <br />

    <br />

    대학 설립자는 1004억 휭령, 1년에 280회 비행기 여행, 사위는 중진판사, 주변에는 국회의원, <br />

    학교는 투자부족으로 열악한 교육환경, <br />

    교수진은 70세 80세 고령 그래도 턱없이 부족한 교수 인원수<br />

    초등학교 실험실보다 못한 의대 임상실습실<br />

    수업시간 임상실습시간 조작하여 졸업생 졸업취소하라는 교과부 시정명령 받은 의대<br />

    이것이 서남대의 실상입니다. <br />

    그래도 존속시켜야 하겠습니까?<br />

    <br />

    1004억 휭령!<br />

    그 돈이 어떤 돈입니까?<br />

    학부모가 땀흘려 모으고 대출받아 어렵게 낸 피같은 등록금입니다.<br />

    국민의 혈세로 정부가 지원해준 보조금입니다.<br />

    이런 소중한 돈 1004억이나 도둑질하고도 무사하다면 대한민국에는 정부가 없는 것입니다.<br />

    배고파 라면하나 훔쳐 먹어도 법의 엄중한 처벌을 받습니다.<br />

    모두 환수하고 엄중하게 처벌하여야 합니다.<br />

    학생들에게도 부실교육 손해배상하여야 합니다.<br />

    -<br />

    지방의원 같은 남원시 정읍시 국회의원, 전북도와 남원시 관계자, 시민단체 여러분! <br />

    서남대가 지역에 그렇게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면 왜 이지경이 되도록 방치하셨습니까? <br />

    관심 가지고 지방명문대학으로 키웠어야지요. <br />

    서남대는 남원시 장식품이고 학생들은 상가 원룸 돈벌이 수단이기만 하면 만족하시겠습니까? 양심적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합시다. <br />

    정상화하자고 억지만 부리지 마시고 의지가 있다면 예산을 투입하시기 바랍니다.<br />

    <br />

    남원시, 정읍시 국회의원님! <br />

    국회의원은 선거구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헌법, 국회법 참고) 박인숙 국회의원님, <br />

    이목희 국회의원님 같이 국민을 위해서 일하시는 국회의원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시는 <br />

    훌륭한 분들입니다. <br />

    국민을 위해서 일해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br />

    <br />

    서남의대와 비상대책위원회는 정상화를 주장하는데 10년 넘는 세월동안 정상화 못하다가 <br />

    어떻게, 언제까지, 누가 책임지고 하겠다는 것인지 헛소리로 들립니다. <br />

    이들은 학생들은 어떻게 되든 자신들의 자리지키는 것이 정상화라고 인식하고 있는듯 합니다.<br />

    <br />

    비대위는 누가, 어떻게, 언제까지, 누구책임으로 정상화한다는 것인지?<br />

    17년간 불법비리 허위 절도 조작한 곳에서 정상화한다면 누가 믿을지?<br />

    사기 절도범도 정상적으로 살겠다면 하면 처벌않고 놓아주어야 하는지요?<br />

    설령 정상화 한다고해도 정부도 인정하지 않는 서남대출신의사에게 누가 가겠습니까? <br />

    앞으로 국민 누구나 병원가면 의사출신대학 확인하고 진료받아야 하겠습니다. <br />

    서남의사 무서워<br />

    <br />

    비대위 교수와 졸업생들은 최소한의 상식과 작은 자존심이라도 지키시기 <br />

    바랍니다.<br />

    정부로부터 인정 못받고 졸업생들 학위최소하라는 대학이 대학인가요? <br />

    이지경으로 만든 당사자 교수들이 무슨 할말이 있는지? 제자들에게 미안하고 책임은 통감하는지?<br />

    졸업생과 학생회장은 대학설립 초기에 부정비리를 거부했던 의로운 선배들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br />

    정상화 외치는 당신들은 이홍하를 미소짓게하고 있습니다.<br />

    <br />

    학력세탁? 필요하고 할 수 있다면 해야지요. 비싼 등록금 내면서 학교취급도 못받는 대학다니겠다고 고집부리는 것이 무엇을 위한 소신인가요? 누구를 위한 충성인가요? 오물에 빠져서 냄새나는 옷은 세탁할 여건이 되면 당연히 세탁해야 합니다. 좋은 변화와 혁신의 기회는 자주오지 않습니다. 서남대 선배들이 10년전부터 애타게 기다리던 기회가 이제야 왔습니다. 좋은 기회 놓치고 후회하지 마세요.<br />

    <br />

    국가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서남대는 폐교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br />

    서남의대 뿐만 아니라 서남대를 폐교하여 퇴출하여야 합니다.<br />

    머지않아 몇 년후에는 문제가 없는 대학들도 구조조정을 하여야 합니다.<br />

    대학에 입학할 신입생들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br />

    이미 정부에서는 대학구조조정을 몇년전부터 매년 부실대학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br />

    이런 상황에서 부실대학 정상화한다고 하는 건 비용과 노력 낭비입니다.
  • 허허 02.16 13:22
    ㅊ 모대학은 능력있는 30년대생 교수님들이고 서남대는 태반이 있으나 마나한 30년대생....ㅋㅋㅋ
  • 정말 02.15 23:20
    ㅊ모대학도 30년생 교수들이 많지요
  • 공정 언론 02.15 15:30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서남대학교 정상화추진 교수협의회(교협)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등 회원 50여명은 서남대 사태와 관련해 13일 교육과학기술부를 항의 방문하고 질의서를 접수했다.<br />

     <br />

    <br />

    <br />

    <br />

    교협은 △이홍하 설립자의 학교법인·대학 설립 인허가 과정 △설립자와 이사회에 대한 교과부 처분 계획 및 임시이사 파견 기준 △학생들에 대한 학점 및 학위취소 처분 철회와 재심 수용 여부 △서남대와 이사회 기능 정상화를 위한 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는 질의서를 전달하고 28일까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br />

     <br />

    <br />

    <br />

    <br />

    교협은 서남대는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혀 퇴출 위기를 맞았다며 설립자 이홍하를 제외한 서남대 구성원 누구에게라도 부당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학교를 우리 손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br />

     <br />

    <br />

    <br />

    <br />

    이어 서남대는 다시 일어설 의지와 자원이 있다며 교과부는 벼랑 끝에 서 있는 서남대의 등을 떠미는 손이 아닌 회생의 손길이 되어 달라고 촉구했다.<br />

     <br />

    <br />

    <br />

    <br />

    앞서 이홍하 서남대 설립자는 지난해 11월 대학 4곳과 건설사 1곳을 통해 교비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26일 구속 기소됐다.<br />

     <br />

    <br />

    <br />

    <br />

    교과부는 이에 감사를 벌여 이씨가 횡령한 교비 330억원 반납, 교양 및 전공과목 미이수자에 대한 학위 취소, 의대 졸업생 학점 및 학위 취소 등 13개 지적사항에 대한 처분을 이행하라고 지시했다.<br />

     <br />

    <br />

    <br />

    <br />

    교협은 지적사항 중 횡령 교비 반환과 의학사 학위 취소, 교양 및 전공과목 미이수자 학위 취소 등에 대해서는 재심의를 청구할 계획이다.<br />

     <br />

    <br />

    <br />

    <br />

    앞서 지난 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이 이홍하 설립자에 대해 병보석을 허가한 것에 반발해 교협은 12일 순천지원을 항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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