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남원경제 살리려고 배우러 온게 아닙니다.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사회에 도움이되는 인재가 되고자 왔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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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선 이사 파견사례는 이미 수년전 한려대(이홍하 부인이 운영하는 동일 재단 대학)에서도 있었지만, 그곳의 형편은 달라진 것이 아무 것 도 없었습니다. 또 관선이사를 파견해도 재정관리만 잘 돌아가는지 체크만 할 뿐,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진 않을 것입니다. 일단 당장 운영할 재정부터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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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이홍하의 노련함에 사냥터의 먹이가 되고 싶습니까. 그동안 사랑하는 부모님이 지원해주셨던 당신들의 등록금은 이홍하의 1년 해외여행이 200횟수가 넘는 상상못할 호강으로 만족시킨 것. 그것으로 충분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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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이 될까말까 불안에 떠는 재학생들 정신 차리십시오. 더 잃을 것 도 없습니다. 서남대만 아니면 됩니다. 이미 타 학교 폐교사례에서도 전원 유사 혹은 동일학과로 특별편입 처리 되었습니다. 특히 의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의료계열 학생들은 학과의 특성에 맞는 곳으로 배정해준다는 교과부의 확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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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그리고 남원시는 당장의 가계재정에 타격이 크니 지역이기주의를 내세우는 것 이 겠지만, 학생 당신들은 상황이 다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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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곳 에서! 15도 기울어진 폐쇄된 도서관이 아닌 중앙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읽고!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어도 당당한 그런 학교다운 학교에서 생활 합시다! 이글을 보시면 당장 인터넷 뒤져서 익명이라도 서명하십시오. 눈치보지마세요. 겁내지 마세요. 어차피 학교는 폐쇄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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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과 입장이 똑같은 재학생-








김선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