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 '뻔뻔한 서남의대' 신입생 모집 비판
한국의학교육協 '반교육적 행태로 교육부 조치' 촉구
2013.09.27 15:28 댓글쓰기

의료계가 교육부의 폐쇄 결정에도 불구하고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서남대 의과대학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가 신입생 모집중단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27일 서남의대 신입생 모집 관련 성명을 내고 “서남대는 현재 교육부의 폐쇄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현재까지도 비정상적인 부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지난 5월 교비횡령, 임상실습 교육과정 관리 및 운영 부당 등의 감사 결과에 따라 서남대 의과대학에 대해 폐쇄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서남대는 현재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등 교육부 결정을 외면하고 있는 모습이다.

 

의학교육협의회는 “서남의대는 총장이 구속수감 중이고 소송이 끝나는대로 폐쇄가 예고돼 있으며 임상실습을 위한 협력병원은 커녕 교육을 담당할 교수진 마저 구성돼 있지 못한 상태에서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부 조치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이 서남의대 입학 후 타 의과대학 전학을 도모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협의회는 “서남대는 부실교육의 늪으로 학부모와 학생을 유도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의과대학 폐쇄 조치를 이용해 서남의대 입학 후 타 의대 전학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이는 부도덕하고 반교육적인 행태”라고 날을 세웠다.

 

이를 용인하는 모양새인 교육당국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것과 함께 의학계는 서남의대 입학생에 대해 구제할 의지가 전혀 없음을 밝혔다.

 

의학교육협의회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입학하는 학생에 대해 향후 어떠한 결과가 내려지더라도 구제할 계획과 의지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년 간 서남의대 부실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고 적절한 조치를 내려달라는 의학계 요청을 묵살한 교육부는 이제라도 지난 날을 반성하고 신입생 모집 중단을 위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국립대병원장협의회, 기초의학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의학교육연수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의학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학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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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정해라 12.09 11:34
    쓰레기 대학을 왜 갈려고 하는건지? ㅎㅎ
  • 개놈 10.02 13:32
    아따 그라제잉 서남대는 즌라도꺼라서 지켜야 되제잉 으따 스러버라 슨상님 계실적엔 이러지 않았는디
  • 밑에 병신아 10.02 13:29
    수험생이 우롱이랑 규탄이란 말투 쓸거같냐? 분탕질하지 말라고
  • 수험생 10.02 10:24
    의교협은 70만 수험생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br />

    수험생의 이름으로 사이비 의교협을 규탄한다.
  • 졸업생 10.01 21:28
    답없는놈들아 졸업생인데 다른 카페랑 기사에 분탕질 하면서 학교 살려먹을라는 후배는 추호도 생각안하믄 사람들은 같은 학교 졸업한게 너무 한심하고 하늘에 한스럽다. 그냥 놓아주자... 우리 한몸 희생해서 후배좀 제대로 교육받게 하자 그리고 니가 국제 학술논문 쓰지도 못하면서 왜 다른 단체 까고잇냐 너희들도 나도 다 정치적 세력일 뿐이야 지금은<br />

    논리왕을 지향하는 장애우들아
  • 의교협 09.30 18:13
    의교협  대닪ㄴ 단체인척 하지마라...사실도 이야기 못하면  해체해라.  방문이라도 한번해보았냐.. 관계자를 만나기를 했냐..
  • 의교협웃기네 09.30 11:44
    http://blog.naver.com/ikjun83/70176357370<br />

     <br />

    의교협 관계자나 서남의대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 글이나 읽어봤으면 좋겠다. 의교협이나 의평원을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할려면 제대로 된 사실을 이야기 해야한다. <br />

    단체가 스스로 신뢰를 떨어트리는 행동을 해선 안된다.
  • 전주시민들 09.29 13:38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898년에 설립된 115년 역사의 의료기관이다. 국내 최초로 수련의 제도와 재활의학을 도입하고 암 등록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등 국내 의료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 해왔다. 현재 650병상 규모로 운영되며 전북 지역 대표적 의료기관으로 손꼽힌다.
  • 친일파 09.29 11:03
    일제강점기때  나라가 어려우니가. 빨리 독립군 때려잡고  일본앞잡이 하는것 과 똑같은 형태를 보인고 있다..  물론 그때도 일부 가진자가 주축이 되었고  지금도 그렇다  학부모회.의평원.의교협.청년의사.정말 힘도 없으면서 말로 여론만들어 평생권력쥐고 싶어하는 친일파같은놈.... 의사단체는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야하며  물론 능력도 없죠,,, 의교협회장이란게  그냥 감투놀이하느것이니까.. 박인숙이거 나오라하니까..어씨구 하고 나가서 총대 매을것이고  청년의사신문    거대한 단체인척하며 홍보할것이고 다른신문을 그냥  옮겨을 것이고  그러기에 앞서 사실만이라도 알고 사실만 전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장가서 확인하고..학생하고 인터뷰도 하고. 협력병원도 가보고. 교수도 만나보고.. .<br />

     독립군 잡아죽이라고 총,대포,비행기 사주는 그런일하지말고  독립군을 위해 총대포.비행기를 사줄수 있ㄷ록 해야지..물론 이홍하는 전재산 압수하고  사형시겨야 하고..  물론 그런것은 우리모두가 열심이 지켜보고  해야
  • 의교협 09.29 10:27
    서남대 의대 빨리 문닫게 해라! 무늬만 의대가 의대냐. 제대로 된 교수 한 놈 없는 학교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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