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남대병원 '진료비 횡령' 의혹 내사
'환자들 낸 진료비 예탁금 별도 관리' 제보
2018.07.13 18:00 댓글쓰기

전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진료비를 횡령했다는 첩보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환자가 낸 진료비 예탁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해다 병원 직원 중 일부가 진료비 예탁금을 회계 처리하지 않고 따로 관리해오다 이를 가로챘다는 첩보가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경찰 내사 소식이 당황스럽다. 자체적으로도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지만 밝혀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진료비 예탁금 제도는 환자가 치료비를 미리 납부하는 것으로 차액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돌려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