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부서명 개편···고객중심 철학 투영
내년 1월 8층 규모 미래의학관 준공 예정
2019.03.10 12: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최근 부서명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과거 환자중심 병원을 강조했던 병원의 철학을 적극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환자나 보호자 등 고객 소통이 많은 부서인 원무팀과 법무파트, 시설팀, 사회공헌파트를 각각 고객중심 원무팀, 법률서비스파트, 시설안전팀,  사회복지공헌파트로 바꿨다.


고객중심, 서비스, 안전, 복지 등 배려 키워드를 부서명 앞에 전면 도입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생활화하고자 했다.   


병원 운영 부서도 개명했다. 경영지원팀은 경영전략팀으로, 기획팀을 전략기획팀으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환자 행복 뿐 아니라 직원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존 신문화파트를 직원행복파트로 개편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이름은 그 부서 성격과 특징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부서명 개편은 작은 변화일 수 있으나 나비효과와 같이 10년 후, 100년 후에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의 100년 병원 도전은 내년 1월 미래의학관 준공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미래의학관은 지상 8층, 지하 4층에 연면적 약 1만7500㎡로 고객 중심 외래로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특히 심뇌혈관센터·전립선암센터·근골격센터·감각기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AI 기반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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