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최신 방사선 치료장비 도입
2019.08.13 15: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최근 미국 Varian 사의 최신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TrueBeam STx'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방사선을 기존 치료기보다 더욱 정밀하게 조준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병변에만 높은 선량을 집중시키는 방사선 수술에 특화된 방사선 치료기기다. 


현존하는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중 가장 세밀한 2.5mm 다엽콜리메이터를 사용한다. 호흡이나 환자의 체격 변화를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치료에 반영하고, 치료시간 또한 단축시킨다.


또한, 뇌종양의 방사선 수술에 주로 사용되던 ‘감마 나이프’ 의 특장점인 다중 빔 기능 또한 탑재해 감마나이프나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위해 타 병원을 따로 방문할 필요가 없다.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는 “신체 깊숙한 부위와 혈관 주위 종양 치료에 용이하고 재발 및  전이 암에도 시도할 수 있어 암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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