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9000명 심폐소생술 교육
2019.08.14 10:5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이 지난 17년 간 9000명이 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미약하던 2003년부터 지역사회 고등학생과 대학생, 병동 환자 보호자 교육 등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현재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교육 범위를 넓혀 자원봉사자 및 직원 가족 등 일반인 대상 교육을 연 50차례 시행하고 있다.

김재중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심장내과)은 "급성심정지 환자를 목격하면 주저 없이 4분 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어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하지만 평소 꾸준히 교육받지 않으면 당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의 가정과 병원 주변에서 생길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대비하고 심폐소생술이 실제상황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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