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환자 생존율 1위 울산대병원 '재활까지 책임'
제14회 심포지엄 개최, 외상환자 재활·전문간호 분야 최신지견 공유
2019.10.24 18: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국 최고 외상환자 생존율을 기록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권역외상센터(센터장 경규혁)이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라한호텔(구 현대호텔)에서 ‘제14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외상환자들이 치료 후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단계인 재활에 중점을 맞춰 ‘Going Home : 다시 일상으로’를 주제로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중증외상환자의 신체적 재활과 정신적 지지를 위한 치료와 더불어 외상간호의 특성화 분야를 조명하기 위해 국내 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간호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션1에서는 호흡재활, 외상 후 스트레스, 인지재활을 다루며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2에서는 간호사들이 중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 간호 분야의 현장 중심 지견을 전달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권역외상센터에 선정됐다. 또 전국 최초로 외상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카의 24시간 운영하며 울산은 물론 경주, 포항 등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경규혁 권역외상센터장은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외상환자 재활과 전문 간호 분야에 초점을 맞춰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증례 및 최신 지견을 나누며 외상환자들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