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신입간호사 위한 미술 치유 아카데미 운영
이대서울병원 '신입 간호사들 스트레스 완화·업무능력 향상'
2019.10.25 10:2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이대서울병원(원장 편욱범)은 최근 간호부가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술 치유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 전공은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정서 지원과 직원들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미술 치유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신입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해 ‘두 개의 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 이대서울병원 신입 간호사를 대상으로 5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간호사들은 스트레스 완화 및 업무 능력 향상을 보였으며, 실제로 관련 평가에서도 높은 평점과 만족도가 나타났다.
 
이어 지난 10월 4일부터는 병동 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진행 중이며, 병원환경 내 미술 활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치유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측은 “한 병동에서는 11명의 환자가 매주 1회 병원 치료과정 중 전문 상담가와 1대1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미술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미술 작품 완성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은 “미술 치유 아카데미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 삶의 질이 향상되고 간호사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추후 장기적인 예술 치유 프로그램 환경 구축을 통해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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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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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간호사 10.25 23:02
    별 쇼를 다 하네 ㅋㅋㅋㅋ

    이런거 도움 하나도 안되니까 해주지말고 적절한 인력이나 주세요

    인력쓰기엔 돈이 너무 드니 이걸로 떼울려고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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