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째 이어지는 서울성모병원 헌혈 사랑나눔
교직원 사랑나누기 운동 일환으로 이달 24~25일 이틀간 진행
2019.10.25 10:4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10월24일~25일 이틀간 서울성모병원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헌혈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2003년 이전까지 연간 헌혈자수가 250여만 명이 될 정도로 양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하지만  2003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08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됐고, 2016년 이후로는 매년 등락을 반복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 및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면서 헌혈 가능 인구가 줄고 있으며, 각종 질환 및 감염병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성모병원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1992년부터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개최했고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로 늘렸다가 최근에는 혈액원에서 요청할 때마다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은지 진단검사의학과장은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가톨릭 영성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