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 고려인 마을서 의료봉사 성료
병원장 등 총 6명 봉사단과 구강진료버스 등 파견
2019.10.27 13: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최근 제6회 고려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 월곡동의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독립투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고려인 마을 의료봉사는 전남대치과병원과 고려인 마을의 의료지원 MOU체결에 따른 공공의료활동으로 지난해 10, 11월 두 차례 실시된데 이어 세 번째 봉사다.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구강검진 및 상담·치과 치료·구강용품 배부 3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총 28명을 치료했다.


특히 이번 봉사를 위해 파견된 ‘움직이는 치과병원’인 장애인 구강진료버스에서는 치석제거·치아우식 레진 수복·단순 발치 등의 치과치료가 이뤄졌으며, 치태 검사와 칫솔질 교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2년 연속 의료봉사를 이끈 박홍주 병원장은 고려인 마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박홍주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고려인 마을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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