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 새병원,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 도입
"더 빠르고 정밀한 치료 가능, 금년 5월 개원하면 장비 가동"
2025.02.22 05:44 댓글쓰기




순천향대천안병원이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왼쪽)과 헬시온.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오는 5월 7일 개원하는 새병원에 초정밀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2종을 추가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치료기는 미국 배리안사 '트루빔(TrueBeam)'과 '헬시온(Halcyon)' 모델이다.


트루빔은 현존하는 X선 선형가속기 중 최고 사양을 갖춘 방사선 치료기다. 방사선 조사 범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치료 정확도가 높고,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움직이는 장기를 추적하는 영상-유도 기능이 탑재돼 있어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 종양 치료에 효과적이다.


병원이 도입한 트루빔에는 최신 영상-추적 장치(ExacTrac)가 함께 장착돼 있어 방사선 뇌수술 분야에서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헬시온은 빠르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한 환자 맞춤형 방사선 치료장비다. 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적용해 종양과 주변 장기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정상조직을 보호하면서도 치료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더불어 기존 치료기보다 속도가 최대 4배까지 빨라 환자 치료 시간이 대폭 단축되며, 낮은 소음과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해 치료 환경을 개선했다.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현재 운영 중인 버사HD 등 2대의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에 더해 새병원 개원과 동시에 2종이 추가되면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방사선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도입된 방사선 치료기는 이미 새병원에 설치를 마쳤으며, 개원과 동시에 바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암 환자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은 5월 7일 개원한다. 새병원은 기존 병원과 인접한 곳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039대 주차공간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리패드를 갖춘다.




() .

?

( ) " 5 7 2 " 21 .


'(TrueBeam)' '(Halcyon)' .


X . , . 


- .


- (ExacTrac) .


. .


4 , .


" HD 2 2 " .


" , " .


, 5 7 . 15, 5 1039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