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3개 보유
국내 의료계 유일, 초격차 의료기관 도약 전기 마련
2025.03.27 09:59 댓글쓰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대표 R&D 선도 의료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에서 안암, 구로, 안산병원은 모두 인증을 통과하며 2025년 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 2028년까지 3년간 인증 자격을 얻게 됐다. 


지난 2013년부터 연구중심병원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안암, 구로병원에 이어 이번에 안산병원까지 자격을 획득하면서 고대의료원은 국내 유일 3개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게 됐다.


고대안암병원은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 및 아시아 최초로 암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주도하는 성과를 보여왔다.


△첨단 의생명공학 연구단 △혁신정밀의학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데이터 사이언스 등 4대 중점연구분야 전략에 맞춰 ’의료 R&D 플랫폼’ 구축했다. 


또한 연구수행, 연구 인프라, 연구지원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가장 긴밀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연구 관련 거버넌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폭넓고 탄탄한 연구 인프라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술 상업화에 매진해 왔다.


지난 3년간 121건의 지식재산권 등록, 총 1100건의 연구논문 발표 실적을 기록했으며, 16건의 기술이전과 14건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특히 자회사 3개사를 설립해 연구를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화의 가시적인 성과들을 보였다.


고대안산병원은 최근 기존 대비 45% 늘어난 연 면적 3536㎡ 규모의 의생명연구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기초·중개·임상 분야를 아우르는 의생명, 융복합 연구 역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신약개발사업단과 희귀질환사업단, 융합 헬스케어 연구센터, 의료 인공지능 연구센터, 첨단 의료기기 연구센터로 연구 분야를 고도화하며 신의료기술 개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했다.


이제 의료원은 산하 모든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받은 만큼 본격 R&D 중심 체계를 갖춰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중증난치설질환 정복을 위한 맞춤형 초정밀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진정한 생명존중의 미래의학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연구 고도화와 기술사업화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적 파급효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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