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 운영 속초의료원 응급실, 4월부터 정상화
천신만고 끝에 전담의 2명 채용…24시간 진료체계 재가동
2025.03.28 11:50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지난 2월부터 축소 운영됐던 속초의료원 응급실이 의료진을 충원하면서 4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속초의료원은 최근 응급실 전담의 2명을 새로 채용해 4월부터 24시간 진료를 재개한다.


속초의료원은 지난해 말까지 5명의 응급실 전담의가 근무했으나, 올해 1월 초 1명이 퇴사한 데 이어 같은 달 또 다른 1명도 병원을 떠나면서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따라 2월에는 총 13일 간 응급실 문을 닫았고, 3월에도 1일부터 10일까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속초의료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여러 차례 전담의를 모집했지만 2월까지 채용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달에도 전담의 채용을 이어간 끝에 최근 2명을 새로 확보하면서 4월부터는 휴무 없이 24시간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번 채용으로 속초의료원은 불안정했던 응급실 운영을 정상화하고, 지역 주민의 응급의료 공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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