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암연구회(회장 문영명)는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대강당에서 '간암정복 2000년-간암의 발생기전 및 진행성간암의 치료대책'을 주제로 제2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유일하게 내과· 병리과 ·외과 ·방사선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구성된 학회답게 간암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시도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간암발생기전 및 병리학적 특성'에 대해 이영익 박사(생명공학연구소)와 유은실 교수(울산의대), 김대곤 교수(전북의대)가 각각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Clinical update in HCC'를 주제로 최병인 교수(서울의대), 일본 간암분야 권의자인 Masatoshi Tanaka 교수(쿠루메대학)와 Kazuhiko koike 교수(동경의대)가 연자로 나섰다.

3부는 '진행성간암의 문제점과 대책'을 주제로 엄순호 교수(고려의대), 정진욱 교수(서울의대), 박영민 교수(가톨릭의대), 성진실 교수(연세의대), 이혁상 교수(인제의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