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연구 'Biomaterials Research' 게재
김상준 서울준재활의학과 원장 "주입형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위해 최선"
2023.05.09 10:16 댓글쓰기




서울준재활의학과는 김상준 대표원장이 7년 동안 이어온 퇴행성 관절염 연구가 바이오소재 분야 권위지인 'Biomaterials Research'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상준 원장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영미 박사와 함께 7년 동안 실시했으며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후 2년 간 4억원을 지원받아 시행됐다.


김 원장은 이 연구에서 Sprague-Dawley rat과 Dunkin Hartley Ginea pig, Rabbit를 이용해 다양한 유형의 퇴행성 관절염 모델을 만들고,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관여하는 내인성 줄기세포를 유도하는 'substance-P'와 'self-assembled peptide'를 개발, 치료재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수많은 병원에서 이미 줄기세포 치료를 하고 있다고 공개하지만 이 같은 줄기세포 치료는 골연골 결손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치료"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국내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는 주사제 치료가 아닌 카티스템, 삽입형 줄기세포 치료제이기에 이번 연구와 같이 나이든 환자가 겪는 미만성 퇴행성 슬관절염에서 주입형 줄기세포 치료제는 아직까지 개발돼 허가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임상환자에게 적용을 위해 기업과 기술 이전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 치료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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