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국제보건·국제협력 세미나 성료
확대 위한 실행 방안 등 논의
2018.08.03 11: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최근 의대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국제보건 및 국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산업진흥원 해외진출 사업 안내 △국제보건 수행사례 발표 △의과대학 국제교류 현황 △의료원 국제보건의료사업 현황 △지정토론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의대 교류현황을 소개하면서 "지난해 세계 9개 의과대학과 함께 GAME(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을 창설하고 내년도는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 국제컨퍼런스 주최를 맡는 등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세계 의학교육의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제교류 및 보건사업 등을 계속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한창수 대외협력실장은 다양한 국제보건 사업을 위한 중장기적 추진전략이 필요하며 합리적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덕선 의인문학교실 교수는 국제보건사업의 수행은 교육기관이자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최정상급 의료수준을 갖추면서 국제적 위상에 맞는 책임과 역할도 커져가고 있다”며 “이에 수반되는 공적개발 원조를 비롯해 정책적 지원과 시스템도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라고 국제보건과 협력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한 “우리 의료원과 의과대학, 그리고 산하 병원들이 국제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보건의료사업을 재정비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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